지난 11월 22일, 영덕지역자활센터에서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3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HI-BAZAAR’ 바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바자회의 물품은 센터 임직원과 참여주민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들이 기부한

의류, 가방, 신발 등을 포함한 각종 생활용품으로 꾸렸으며

일일 찻집과 생활지원사들의 자원봉사로 어묵, 부침개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하였답니다.

또한, 자활 사업단 중 하나인 ‘희망 영농’에서 직접 수확한 대파 판매와

자활기업인 ‘바다애수산’에서도 생산품을 판매하며 행사에 함께해주셨어요.

손님 맞을 준비를 끝내고 오전 10시부터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질서를 지켜 물건을 둘러보고

따뜻한 차 한 잔과 음식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먹는 갓 구워낸 호박전과 배추전의 맛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준비한 물량이 금방 동이 날만큼 인기가 많았답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특별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합동작품 ‘모자이크 <아름다운 세상>’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어요.

어르신들의 정성이 녹아든 작품에 많은 분들이 감동받은 듯 작품에 빠져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센터장님 외 종사자분들과, 자활사업 참여자분들께서 사랑의 모금함에 따뜻한 기부를 해주셨으며,

자활기업 바다애수산은 물품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후원해주셨습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다육이를 후원해주신 ‘설원꽃집’과 현수막을 후원해주신 ‘비전광고’, 일일 찻집 재료를 제공해주신 ‘온정마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위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상생에 이바지할 수 있는 영덕지역자활센터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