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한창인 11월 7일, 영덕지역자활센터에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4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HI-BAZAAR』’ –함께 나누는 기쁨, 함께 만드는 행복-바자회를 개최하였어요.

바자회 물품은 센터 임직원과 참여주민, 유관기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들이 기부한 화초, 의류, 가방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꾸렸으며 일일 찻집과 생활지원사들의 자원봉사로 어묵, 떡볶이, 부침개 등 풍성한 먹거리 부스, 자활 사업단 ‘희망 영농’에서 직접 수확한 무와 쪽파, 자활기업인 ‘바다애수산’의 수산물을 판매하며 행사에 함께 하여 더 풍성한 한마당이 되었어요.

센터 마당에 만국기가 펄럭이며 손님을 환영하였고 맛있는 기름냄새를 풍기며 오전 10시부터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물건을 둘러보고 따뜻한 차 한 잔과 음식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파~아란 가을 하늘과 야외에서 먹는 갓 구워낸 호박전, 김치전과 따뜻한 어묵탕!! 환상의 찰떡궁합이었지요~ 준비한 물량이 금방 동이 날만큼 인기가 많았답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의 작품인 컬러링북 ‘내가 그리고 싶은 꽃’을 함께 전시하였는데요, 우리 어르신들의 섬세한 솜씨에 감탄이 쏟아졌으며, 마지막 경품 추첨을 하며 모두가 함께한 즐겁고 행복한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어요.

이날 센터장님 외 종사자분들과, 자활사업 참여자분들께서 사랑의 모금함에 따뜻한 기부를 해주셨으며, 자활기업 바다애수산, 파랑해 푸드마켓에서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후원해주셨어요.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함께 한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